대상포진 초기증상 원인 치료법 알기 쉽게 정리

갑자기 몸 쪽이 좀 뻐근해지고 자세히 보니 심장이 좀 아픈 것 같아서 가까운 내과에 방문을 하게 됐는데 내과 선생님께서 여러 가지 검진을 해보시고 나니까 '어 이거 환자분 내과적인 심장 쪽 질환은 아닙니다. 일단 통증은 있다고 하니까 뭐 진통제 정도 먹으면서 좀 지내보시죠' 라며 집에 환자를 돌려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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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루 이틀 지났더니 해당 부위에 조그마한 물집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 물집들이 줄지어서 쭉 나타나는 이런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집니다. 이러한 질환을 대상포진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대상포진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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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일단 말을 한번 풀어보자면 대는 허리 띠, 상은 모양, 포진은 수포로 허리띠 모양으로 줄지어 나타나는 수포성 질환을 말합니다. 

대상포진은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그런데 이 바이러스는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이 다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처음에 어렸을 때 수두 바이러스로 들어오게 되고 척수를 따라서 신경절이라고 하는 곳에 숨어있습니다. 

그러다 너무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았을 경우, 또는 육체적인 활동을 너무 과하게 해서 몸이 약해져 있을 경우, 또는 내가 심한 질환을 앓아서 몸이 약해져 있을 경우에는 이 신경절에 숨어있던 바이러스가 바깥으로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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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군인, 경찰 같은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들 때문에 바깥으로 나오지 못하는 바이러스가 우리 몸이 약해지면 신경절을 따라서 해당 신경절이 분포하는 신경을 따라서 나오게 됩니다. 

줄지어서 피부에 수포가 나타나면서 해당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녀석들은 지나가는 길이 신경인 것이라 아주 심한 통증이 특징이고 신경을 따라서 분포하기 때문에 허리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인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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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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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바이러스 질환이니까 항바이러스제를 쓰면 됩니다. 

대표적인 팜비어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쓰면 아주 치료는 잘 되는 편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약을 써서 바이러스를 좀 억제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몸을 빨리 회복시켜야 합니다. 

몸이 좀 약해져 있기 때문에 푹 쉬셔야 합니다. 

일주일 정도는 일을 안 할 수는 없겠지만 퇴근하고 바로 집에 들어가서 푹 쉬셔야 되고 몸을 움직이는 행위 운동도 다 중지하시는 것이 좋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당분간은 좀 멈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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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약을 통해서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또 우리 몸을 좀 회복함으로써 몸에 있는 면역력이 증가해서 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이런 두 가지 방법을 통해서 치료를 하시면 됩니다.
치료를 해보면 약 10명 중에 1~2명정도는 치료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해당 부위가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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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바이러스가 지나가는 길이 바로 신경이기 때문입니다.

신경을 그냥 조용히 지나가면 되는데 신경을 미세하게 파괴하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파괴된 신경이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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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안 생기게 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빨리 병원에 내원해서 조기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60대 이상 환자분인 경우에는 젊은 층에 비해서 비록 빨리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 비율이 약 60%로 상당히 높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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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약 50대 정도 나이대가 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 또는 대상포진 자체를 예방하기 위해서 대상포진 접종을 하게 됩니다.

당연히 하게 되면 100% 대상포진을 막을 수는 없지만 설사 대상포진이 걸리더라도 비교적 부드럽게 지나가게 됩니다.